서울--(뉴스와이어)--2004년 9월 1일 러시아 아세티아 공화국의 작은 마을 베슬란에서, 한 초등학교가 이웃 공화국 체첸과 잉구세티아 인들로 구성된 테러범들에게 점거 당했다.

세계 언론의 이목은 즉각 이 끔찍한 사건에 집중됐고, 학부모, 선생, 아이를 포함해 1,288명이 학교에 인질로 잡힌 상황은 삼일동안 전세계에 방송되었다. 그 사건은 인질로 잡혀 있던 이들에게 엄청난 공포를 주었을 뿐 아니라, 인간이 같은 인간에게 얼마나 비인간적인 잔혹 행위를 할 수 있는지 보여 주면서, 전 세계를 경악시켰다.

오는 10월 디스커버리 채널은 이 끔찍한 인질 사건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1시간짜리 특집 <베슬란>을 준비했다.

강렬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베슬란>은 10월 1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재방송은 10월 11일 오전 7시, 10월 15일 오후 6시, 10월 16일 오후 1시, 10월 17일 새벽 3시, 오전 11시, 10월 20일 오후 7시.

러시아군의 체첸 철수를 요구하고 있었던 테러범들은 이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베슬란에 위치한 학교를 점거했다. 9월 3일 인질극이 시작되고 이틀 반 만에, 상황은 피비린내 나는 비극적 결말을 향해 치달았다. 테러범들과 학교를 에워싸고 있던 러시아 군대 간에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인질로 잡혀 있던 331명이 숨졌다. 그 중 절반이 어린이였다. 인구가 3만 명뿐이 이 마을에서 그것은 마을 전체 인구의 100분의 1에 해당되는 수였고, 2차 세계대전 4년 동안 이 마을 전체 사망자 수보다도 많은 숫자였다.

이런 일이 왜 어떻게 일어났을까?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일까? 보이지 않는 곳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 비극의 진정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디스커버리채널의 <베슬란>은 이름 없는 작은 마을이였던 베슬란이 세계적인 비극을 겪은 마을로 변모하게 된 그 진짜 뒷이야기를 파헤친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이 참사의 모든 중요한 순간을 라이브처럼 생생하게 담아냈다. 인질 사건에 관련됐던 이들의 강력한 증언과 사건 당시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했던 귀중한 보관 자료를 통해 그 3일 간의 참사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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