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맞아 어린이 대상 책잔치 풍성

서울--(뉴스와이어)--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책잔치’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공간에서도 특색 있는 행사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온라인 책 행사들은 오프라인 행사와 달리, 시간이나 장소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어린이들이나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권문용)와 한국출판인회의(회장 김혜경)는 이달 10일부터 약 6주간 ‘제1회 어린이 책읽기 한마당’를 개최한다. 100만명에 가까운 강남구 전자도서관(http://ebook.gangnam.go.kr) 회원인 전국의 초등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대회는 지정도서를 읽고 강남구 전자도서관 사이트에 독후감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1회 어린이 책읽기 한마당’은 전자책(e-Book)을 활용, 도서 구매가 힘든 도서 산간벽지 학생들도 강남구 전자도서관을 통해 쉽게 전자책을 읽고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특히 독서, 독후감 제출 등 대회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에서 이뤄지도록 한다는 점에서 기존 독서대회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입상작 90편에 한해서는 전자책으로 제작, 강남구 전자도서관 사이트에 게재한다는 점도 많은 참가자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남구는 책 선정의 전문성과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00여 개 단행본 출판사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출판인회의에 100여권의 독후감 도서 선정과 예비심사위원 추천을 일임했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www.naver.com)에서도 ‘제1회 전국 사이버 독서논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선정 도서 중 1권을 택하여 자유 주제로 응모 가능하다. 지난 9월 12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될 예정으로, 특히 심사 전까지는 자신의 논술에 대해 ‘댓글 달기’로 수정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도 이 행사만의 특징이다.

온라인 못지않게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책 잔치가 이어지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직접적인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는 것이 장점. 특히 최근 열린 가장 대표적인 행사로 꼽히고 있는 ‘2005 파주 어린이 책잔치’는 어린이책을 내고 있는 출판사 및 관련 업체들이 사옥을 개방, 작가와의 만남이나 책 만들어보기 등의 독특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웹사이트: http://www.bookt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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