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도 유비쿼터스 바람 솔솔

서울--(뉴스와이어)--도서관에도 유비쿼터스(Ubiquitous)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전자책 대표기업 북토피아(www.booktopia.com 공동대표 김혜경, 오재혁)는 13일 ‘U-Library’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이달 19일부터 열리는 제43회 전국도서관대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토피아가 선보일 ‘U-Library’란 유비쿼터스(Ubiquitous) 도서관을 지칭하는 것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시간이나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단말기에 제한 없이’ 도서관의 전자책을 대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U-Library’ 상용화를 계기로 전자책 도서관 이용자들은 이제 단 한 번의 전자책 대출로 PC에서는 물론, 휴대폰으로도 동일한 전자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홍길동이란 학생이 ‘U-Library’ 서비스를 이용,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한비야 지음, 푸른숲 펴냄)를 대출하면 도서관이나 집 같이 PC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선 일반 전자책으로, 이동할 때는 휴대폰으로도 동일한 전자책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전자책 도서관은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이용자가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PC를 통해 도서관의 책을 대출 및 열람, 반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왔으며, U-Library 서비스를 계기로 이용 범위가 모바일까지 확대된 것이다.

북토피아는 또한 ‘U-Library’ 서비스에 도서본문검색 기능까지 추가해 휴대폰을 통해서도 책 본문까지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서본문검색이란 키워드 하나로 도서의 제목뿐만 아니라 본문 내용까지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정보 검색을 용이하게 해 준다.

북토피아는 향후 전자책 도서관을 도입한 전국의 공공·초중고·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U-Library’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북토피아 지식정보화사업본부 김승관 이사는 “전자책 도서관의 이용 범위가 모바일까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U-Library'는 한층 진일보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다”라며 “특히 휴대폰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U-Library'는 북토피아에서 개발한 ‘U-Book'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U-Book'이란 웹사이트에서 구매한 모든 전자책을 유선과 모바일에서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U-Book' 서비스는 10월 19일부터 열리는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정식 선보일 예정으로 세계 최초로 독서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각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ookt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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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 이상수 팀장 02-393-113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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