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결혼원정기’, 우즈벡풍 폐막전야 파티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나의 결혼원정기>(주연_정재영, 수애, 유준상/ 감독_황병국/ 제작_튜브픽쳐스/ 배급_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가 14일 폐막을 앞둔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전야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3일 밤 해운대 그랜트 호텔에서 열린 ‘<나의 결혼원정기>폐막전야 파티’는 국내 최초 우즈베키스탄 로케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Welcome to UZBEKISTAN’ 이란 부제를 내걸고 이번 영화제 어떤 파티보다도 독특하고 이국적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통 결혼식복장을 갖춘 남녀 우즈벡인의 환영 속에 파티장을 들어서면 현지에서 공수해온 소품들로 꾸며진 곳곳의 모습이 탄성을 자아낸다. 이에 전통 음악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보드카와 샤슬릭, 리보슈카, 쌈사, 쁠롭 등의 우즈벡 전통음식은 채우기 무섭게 바닥을 드러내며 인기를 보였다. 또한 입구에 자리한 셀카포토존은 우즈벡 전통사원을 배경으로 주연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설정으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본격적인 파티가 시작되기 전부터 파티장은 흥분으로 가득했다. 그리고 그 어떤 파티에서도 볼 수 없는 원정기만의 특별한 순서가 마련되어 있었으니, 바로 배우 유준상의 미니전시회이다. 유준상은 현지 촬영 틈틈이 담아낸 우즈베키스탄의 찬란하게 아름다운 풍광에 직접 제목까지 붙인 그림들을 소개해 숨겨온 재능을 맘껏 과시했다.

주연 배우 정재영의 “1000만 돌파를 기원한다!!”는 힘찬 외침으로 시작된 무대인사는 ‘70일간의 우즈벡 촬영원정기’라는 메이킹필름 상영으로 이어졌다. 50도가 넘는 불볕 더위 속에 함께 강행군을 한 한국과 우즈벡 스텝의 열정과 우정, 그리고 공항에서의 애틋한 이별을 담아낸 영상물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파티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날 파티에는 <나의 결혼원정기> 협력제작사인 우즈벡필름의 대표 및 현지 프로듀서도 친히 방문, 제 10회 부산영화제 폐막작 선정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관객중심의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는 부산영화제의 선택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 받아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나의 결혼원정기>는 14일 8시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폐막파티도 개최해 2005년 부산의 마지막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신부감을 찾아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난 시골노총각의 가슴떨리는 맞선여행을 그린 영화 <나의 결혼원정기>는 오는 11월 23일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안고 전국의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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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픽쳐스 기획팀 54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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