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보베, 국회 초청강연회에서“쌀을 바다에 버려라”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이경해 열사 1주기 추모 및 우리쌀지키기 주간”을 맞이하여 방한하는 국제농민지도자를 국회에 초청한 것이다.
사전행사로 국제참가단은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현시기 국제농업문제에 대하여 국회의장에게 의견을 전달하였다.
4시 강연회에는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 한나라당 김영덕 의원, 민주노동당, 강기갑, 심상정, 이영순, 조승수, 천영세, 최순영, 현애자 의원이 참석하였고 우리쌀지키기 범국민운동본부 등 사회단체들도 함께 참석하였다.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은 환영사에서 “식량주권은 인권”이라며 민주노동당은 앞으로 우리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이은영 열린우리당 의원도 환영사에서 “바쁜관계로 가족들과 밥을 잘 못 챙겨주는데 오늘 다시 쌀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며 꼭 우리쌀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야기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헨리 사라기 (Henry Saragih-인도네시아) 비아깜페시나(Via Campesina) 대표는 “WTO 체제로 들어서면서 농산물 수출국이든 수입국이든 농민들은 착취만 당한다”, “모든 이익은 초국적기업으로 집중된다”며 WTO의 폐해에 대해 비판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 조세보베(Jose Bove-프랑스)는 “식량주권은 인권이다. 故이경해님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농민권리를 수호했다. 살아있는 우리들이 시간을 조금만 더 내고 노력하면 농업을 수호할 수 있다”며 식량주권을 지킬 수 있도록 정부을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Jose Bove는 명성만큼 많은 청중들의 질문을 받았다. 다음은 질문과 답변의 요지이다.
1. 소농의 경쟁력 강화를 어떻게 해야 하나?
Bove: 농업에서 “경쟁”이란 의미는 바보 같다. 농업은 식량을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지 상품화하여 수출하는게 목적이 아니다.
2. 어떻게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싸울 수 있나?
Bove: “쌀을 바다에 버려라“(보스터 차사건에 비유하면서). 실질적인 행동으로 농민과 소비자, 국민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3. 초국적 농업방식은 환경파괴로 간다. 어떻게 농업방식을 바꿀 수 있나?
Bove: 농업은 식량주권, 가족농, 유기농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농민이 환경을 보호하고 기업을 위해 농사짓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강연 이후 환영만찬이 진행되었으며 국제농민지도자는 12일까지 한국에서 “이경해 열사 1주기 추모 및 우리쌀지키기 주간”에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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