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늘 고이즈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 한 것은 우리 국민은 물론이고 평화를 염원하는 아시아 모든 민중에 대한 모욕이다.

오늘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일본의 집권세력이 회복 불가능한 군국주의의 길로 들어섰음을 만천하에 선언한 것이며, 침략 역사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묵과할 수 없는 도발 행위이다.

이미 일본 법원조차 위헌이라고 지적한 신사참배에 대해 한나라의 총리가 솔선해서 위반하고 평화의 대의를 짖밟는 처사는 어떠한 언사로도 합리화 될 수 없다.

이제 일본 집권세력은 그들이 지향하는 일본의 국체가 무엇인지, 일본을 어떻게 끌고 가려하는지에 대해 아시아의 물음에 답해야 한다.

우리 정부는 형식적이고 외교적 수사가 아니라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으로 고이즈미 정권의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발을 저지해야 할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한반도는 물론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아시아 민중들과 더불어 일본의 군국주의화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국제적 행동에 동참할 것이다.

아울러 국회 차원의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비롯한 노골적 군국주의화 흐름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담은 결의안 채택을 비롯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을 여야 정당들에게 제안하는 바이다.

17일 15:40 국회 기자실
심상정 수석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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