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형사들, 극장가를 접수한다
<썸>은 <접속> <텔 미 썸딩> 이후 5년만에 차기작을 연출해 화제가 된 장윤현 감독의 작품. 한석규, 심은하, 전도연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작업해 온 그가 스크린에 첫 데뷔전을 치루는 고수를 캐스팅함으로써 화제의 대상이 되었었다. 특히 브라운관을 통해 순수한 청년의 모습으로 일관해온 고수가 논스톱 액션을 즐기는 거친 강력계 형사로 변신함으로써 더욱 관심 집중이 되기도. <썸 SOME>은 24시간 후 죽음이 예고된 강력계 형사가 마약 사건을 추적하며 벌이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테리 액션영화. 장윤현 감독은 정의를 위해 피가 끓는 젊은 형사가 주인공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거기에 고수의 건강한 이미지가 맞아 떨어져, 스타일 또한 과감하게 요구했다. 일명 ‘사자머리’ 스타일의 그의 머리는 모든 감각이 곤두선 것 같은 파격적인 이미지를 구현했고, 의상 또한 거칠지만 세련된 도심의 남성상을 그려내고 있다. 이와 함께 영화의 분위기는 상상을 뛰어넘는 스피디함과 힘찬 액션의 충돌들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제작보고회를 통해 공개된 예고편 등 다양한 동영상을 통해 가을 극장가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10월 15일 개봉예정. 씨앤필름 제작)
한편 <주홍글씨>에 출연하는 한석규는 위험한 엘리트 형사 역할을 맡아 처음으로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주홍글씨>는 아내(엄지원)가 있으면서도 아내의 친구(이은주)와 불륜에 빠진 엘리트 형사가 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피살자의 미망인(성현아)과 위험한 관계에 빠져든다는 멜로풍 스릴러. 어긋나가는 사랑 속에서 일생일대의 변신을 도모하는 한석규의 모습이 기대된다. (11월 개봉예정. LJ필름 제작)
또 다른 형사는 몸짱 권상우가 맡았다. <야수>는 <무사>의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와 서울지방경찰청 강력반 형사, 최대 폭력 조직 두목 등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권상우는 강력반 형사 역할을 맡았다. 본격적인 액션 느와르를 보여줄 계획인 <야수>는 권상우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강한 남성적 캐릭터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가을에 촬영을 마친 후, 내년 1월 개봉 예정. 팝콘필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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