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2005년 10월 오뚜기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하였다. 동 신용등급은 영업부문에서의 다소 저조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동사가 주력품목에서의 독과점적인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양호한 현금흐름 추이 및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시현하고 있으며 계열사들 또한 양호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동사는 1969년에 설립되어 안양, 울산, 음성 등 3개 공장에서 카레, 마요네즈, 케찹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계열사와 협력업체로부터 라면, 식용유, 국수류 등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케찹, 마요네즈, 레토르트 등 조미식품 및 소스류에서 독과점적인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식품업체이다.
전반적인 내수경기 침체 및 식료품산업의 성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주력품목과 라면 등을 중심으로 한 양호한 실적 시현에 힘입어 매출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제품군별 경쟁업체가 CJ, 대상, 동원F&B, 농심 등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이어서 경쟁강도가 높은 편인 데다, 동사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상품매출의 경우 계열사에 대한 수익보전 차원에서 비교적 높은 매입단가를 적용하고 있으므로 원가율이 높고, 광고비 및 유통망 유지관리를 위한 마케팅 관련비용으로 인해 판관비부담이 높아 영업수익성은 다소 열위한 편이다.
현금흐름 관점에서 동사는 2000년 이후 영업실적 향상 및 효율적인 운전자본 관리에 힘입어 영업창출현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음성(대풍)공장 건설 및 이전으로 인한 투자자금 소요에도 불구하고 자금잉여를 시현함으로써 차입금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 등 전반적인 현금흐름 구조가 크게 개선되었다. 음성(대풍)공장 투자가 대부분 완료된 상태이며 추가적인 고정자산 투자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이므로 향후에도 우수한 수준의 현금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호한 수준의 현금흐름 및 보유부동산(안양공장 부지)의 높은 실질가치 등에 힘입어 제반 재무안정성 지표가 우수한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는 바, 경영진의 보수적인 투자성향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동 추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계열사들의 경우 동사에 대한 높은 영업의존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재무구조 또한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므로 동사 신용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is팀 책임연구원 김태형 787-23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