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 분양시장의 청약경쟁률이 치솟은 반면, 계약률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청약탈락자 및 일정을 놓친 청약희망자들은 계약마감일 미계약분 사냥에 나서는 것이 좋다.

대부분 사람들이 분양을 원하는 곳에 청약경쟁률이 높으면 계약률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일찌감치 분양 받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섣부른 포기를 하기보단 계약마감일 연락을 취해 보면 의외로 좋은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요즘은 유망택지지구나 개발호재가 있는 경우 지방이라도 청약경쟁률이 높아 1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마감되는 단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청약경쟁률이 높다고 계약률도 높은 것은 아니다.

지난달 분양한 포항시 효자동 SK뷰2차는 39평형이 2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3순위에서 마감되었으나 현재 저층 위주로 미계약분이 남아있고, 아산시 배방면에 롯데캐슬 역시 전체 1.2 대 1로 순위 내에서 마감됐으나 아직 33평형은 미분양이다.

6차 서울동시분양에 참가한 양천구 목동 신한이모르젠은 대부분이 1순위에서 마감되었으나 현재 29평형, 31평형에 각각 미계약분이 남아있으며, 7차 동시분양에 나왔던 장한평역2차 월드메르디앙도 청약접수는 전평형 1,2순위에서 마감됐으나 현재 30평형대로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동시분양에 참가해 청약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대형 주상복합의 경우도 비슷하다. 송파구 가락동 스타클래스, 신천동 스타파크도 청약자들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고, 마포구 공덕동 롯데캐슬도 3순위 내에서 마감되었으나 모두 저층위주로 미계약분이 남아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경기침체 및 융자제한을 이유로 저층이 아닌 곳도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잘만 고르면 청약통장 없이도 원하는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미계약분은 계약을 ‘못’하는 경우보다는 계약을 ‘안’하는 경우가 많다. 저층이거나 사생활 침해가 심하거나 향(向)이 나쁘거나 하는 것이 그 이유. 그러나 요즘 1층은 옛날 1층이 아니다. 필로티가 2~3층 높이로 지어져 1층이 3층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또한 주차장도 지하로 들어가 매연과 소음공해에서 벗어났다. 게다가 주상복합의 경우는 3,4층까지 상가가 있는 경우가 많아 저층 위험부담이 적다. 또한 거울처럼 안이 들여다 보이지 않는 유리로 된 섀시도 있어 사생활침해를 줄일 수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사전예약 손님 순으로 미계약분 정보를 제공하거나 계약을 할 수 있게 하는 곳이 많으므로 미리 사전예약을 해놓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speedbank.co.kr

연락처

리서치센터 실장 박정용 593-8770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