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특별기획전 ‘특별강연 들으며 떠나는 선사와 고대의 여행’
2001년부터 2004년 동안 호남에서 발굴한 귀중한 학술자료를 한 곳에 모아 연구자와 지역민들에게 최신의 발굴정보를 제공하여 호남고고학의 성과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2차례의 특별강연을 열어 전시내용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장소 : 국립광주박물관 강당
시간 : 매회 오후 2시~4시
「2001-2004년 전북지역의 고고학조사 성과와 과제」 10.26(수) 윤덕향 교수 (전북대학교)
첫 번째 특별강연은, 전북지역의 고고학 성과를 살펴보는 시간이다. 전북지역의 구석기시대에서 조선시대(삼국시대 이후)에 걸친 25개 이상의 유적을 화상자료를 통해 살펴보게 된다.
유적들 중에는 청동검의 거푸집이 움무덤에서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던 완주 갈동 유적, 고창 황토구릉의 주구토광묘와 주구묘 무덤군으로 유명한 만동 유적, 석실분에서 환두대도·목걸이· 토기류 등 다량의 부장품과 말의 이빨과 뼈 등이 출토되어 무덤군의 성격과 장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군산 산월리 유적 등이 상세히 설명된다. 이 밖에도 산성, 가마, 요지 등의 많은 유적도 만나볼 수 있다.
곧, 전북지역의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4만년 전~기원후 1,500여년)에 걸친 시간여행을 이 지역 발굴조사의 대표기관인 호남문화재연구원의 원장이자 전북대학교 고고학 교수인 윤덕향 교수의 생동감 있는 강의에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기간 중에는 관람객의 전시 이해를 돕는 국립광주박물관 도슨트의 심도있는 전시실 설명도 있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즐거운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특별강연,「2001-2004년 호남고고학의 성과와 과제(광주·전남)-최성락/목포대교수-」은 11.17(목) 오후2시~4시에 있다.
※특별강연 교재는 전시도록(판매)에 수록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gwangju.museum.go.kr
연락처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실 062) 570-7024,570-7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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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0일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