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ISO에 이어 IEC 정책 및 기술이사회 동시 선출 쾌거

과천--(뉴스와이어)--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김혜원)은 지난 10.17일부터 21일 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된 제69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도 전기·전자분야의 국제표준 정책 및 기술에 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정책이사회(CB: Council Board)와 기술이사회(SMB: Standard Management Board)에 기술표준원이 동시에 이사국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음.

※ 제28차 ISO(국제표준화기구, ‘05. 9.19~24))총회에서 주요 국제표준정책을 심의 결정하는 Council(이사회)에 이사국 및 소비자정책위원회(COPOLCO) 의장에 선출되었음.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9월 ISO(국제표준화기구)의 이사국 진출과 함께 전기·전자분야의 표준관련 정책과 기술규격을 심의 의결하는 IEC내 정책 및 기술 이사회 이사국으로 동시에 선출되어 표준의 UN이라고 불리는 양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정책을 주도할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음.

특히 이번 IEC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정책이사회(CB)에 이사국 선출은 지난 ‘99년 쿄토 총회에서 최초로 선출된 이래 3회 연속 당선된 것으로 그동안 전기·전자분야에 대한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IEC내 52개 회원국들이 인정한 결과로 평가되며, 앞으로 3년간 CB 이사국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최상위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어 앞으로 전기전자분야 국제 표준 정책에 우리 산업계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발언권과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됨.

또한 전기·전자분야의 표준제정 및 기술규격에 관한 정책을 심의 의결하는 기술이사회(SMB)에도 지난 97년 이래 연 4회 연속 진출하게 되어, 우리나라 전문가들을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기술위원회 의장 및 간사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우리 산업계가 주도하고 있는 MPEC(동영상압축기술), RFID, 전력 IT, Nanotechnolgy 등 최첨단 기술규격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음.

기술표준원 김혜원 원장은 이번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정책위 진출을 계기로 우리나라 수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전기전자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개발한 기술들이 국제표준규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국제표준화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음.

[별첨]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 개요

1. 설립목적
ㅇ 전기전자분야에서 교역 증진을 위한 국제표준의 제정 및 촉진활동을 위해 1906년 정식 발족

2. 성격
ㅇ 비정부간 기구, 스위스 민법 제60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사단법인

3. 회원국
ㅇ 정회원 51개국, 준회원 14개국 등 총회원 65개국
- 우리나라 : 1963년 정회원으로 가입

4. 조직
ㅇ 총회, 정책이사회, 집행위원회, 중앙사무국, 기술관리이사회, 적합성평가위원회로 구성
ㅇ 정책위원회로써 일반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이사회(CB)와 기술관련 표준화정책을 담당하는 기술관리이사회(SMB) 및 적합성활동관련 정책을 관장하는 적합성 평가위원회(CAB)를 운영

5. IEC 정책이사회(Council Board) 개요

ㅇ 역할
- 주요 정책의사 결정 및 기구 감독
- 표준화관리이사회(SMB)와 적합성평가위원회(CAB) 보고서 검토
- 자문기관의 설립, 자문기관 의장 및 위원 임명

ㅇ 위원 및 임기, 선출방법
- 총 15개국, 임기3년(1회 연임가능), 총회에서 정회원국의 무기명 투표로 선출

ㅇ 구성
- 정책이사회(CB) : 재정그룹 A에 속하는 국가위원회의 각 1인, 재정그룹 B, C 구분없이 나머지 국가위원회에서 10인으로 구성
· Group A :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영국
· Group B : 호주, 스웨덴,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 Group B+C : 한국*, 스위스*, 스페인*, 싱가포르, 남아공
* 금번 제69차 IEC 총회에서 선출된 국가

ㅇ 우리나라 정책이사회 선출 현황
- 이사회 진출 : ‘00년-’02년, ‘02년~’04년, ‘05년~’07년
- 금번 IEC 총회(‘05.10.21, 남아공)에서 한국, 멕시코, 핀란드, 인도, 네델란드 등 5개국이 이사국으로 선출

ㅇ 정책이사회 선출에 따른 파급효과
- IEC의 주요 정책결정에 주도적인 참여로 정책업무, 예산책정, 사무국 조직 등에 대한 한국의 영향력 강화
- IEC내 정책위(CAB, SMB) 의장/간사 진출 기회 확대
- 우리기술과 표준이 국제표준화 채택에 가능성 확대

6. IEC 기술관리이사회(Standard Management Board) 개요

ㅇ 역할
- 표준관련 정책의사 결정
- 기술위원회 설립, 해산 및 기술위원회 의장, 간사 임명
- 신규 국제표준화 작업 승인 및 국제표준제정 관리업무
- 타 국제기관(ISO 및 ITU)과의 연계 업무

ㅇ 위원 및 임기, 선출방법
- 총 15개국, 임기3년(1회 연임가능), 총회에서 정회원국의 무기명 투표로 선출(개인자격, 지역적 안배 및 보유 기술위원회(TC)수를 고려하여 후보 추천)

ㅇ 구성
- 상임이사국 :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태리
- 선출이사국 : 브라질, 헝가리, 네덜란드, 한국*, 캐나다*, 스페인*, 덴마크, 호주, 중국
* 금번 제69차 IEC 총회에서 선출된 국가

ㅇ 우리나라 표준화관리이사회 선출 현황
- 이사회 선출 : ‘98년-’99년, ‘00년~’02년, ‘03년~’05년, ‘06년-’08년
- 금번 IEC 총회(‘05.10.21, 남아공)에서 한국, 스페인, 캐나다 등 3개국이 이사국으로 선출

ㅇ 표준화관리이사회 선출에 따른 파급효과
- IEC의 표준관련 정책결정에 주도적인 참여로 우리 기술·표준의 국제표준채택 가능성을 높임
- IEC내 기술위원회(TC) 의장/간사 진출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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