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우수에 찬 눈빛, 조각 같은 이목구비, 넘치는 재치로 세대를 넘나들며 사랑받는 배우 최성국. 최근 영화<구세주>의 주인공으로 돌아와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최성국의 ‘통큰 스텝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색즉시공>의 성공 이후 영화계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온바 있는 그는 <낭만자객>, <이대로, 죽을순 없다>, <연리지> 등의 계속되는 영화 출연으로 밤낮없이 촬영에 임하는 스텝들의 고생을 익히 보아왔다. 때문에 그는 영화 크랭크인 전부터 스텝들의 사기를 북돋을 무언가를 선물하기 위해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다 10월 초 전북 부안 갯벌 촬영씬에 앞서 <구세주>의 전 스텝들을 위해 자신의 사비를 털어2천만원 상당의 파란색 페루자오리털 파카를 선물, 전 스텝들을 감동시켰다. 보통 사람들에겐 10월달에 오리털 파카 선물이 쉽게 납득가는 일은 아니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급격히 하락하는 바닷가 촬영의 추위를 아는 스텝들에겐 무엇보다도 따뜻하고 감동적인 일일 수 밖에 없었다.

그 뿐 아니다. 평소 자신의 남다른 센스를 과시라도 하듯 파란색 오리털 파카 뒷면에 ‘코믹 영화’, 그 아랫줄에 <구세주> 영화 제목을 커다랗게 표기하고, 제목 아래에 ‘영화배우 최성국 증’이라고 박아 로고를 본 스텝들의 웃음을 끌어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촬영장의 분위기는 더욱더 화기애애해졌고, 스텝들 사이에서 파란색 오리털 파카는 ‘스머프 복’으로 통하며 단연 화제가 되고 있다. 최성국의 거침없는 유머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최강 엽기 코미디 <구세주>.

현재, 서울과 전주를 오가며 30% 제작이 진행된 영화 <구세주>는 하룻밤 작업(?)으로 외모 번듯한 남자를 차지한 ‘촌빨 날리는 여검사의 쌩~날라리 마초남편 인간만들기 작전’으로 2006년 2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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