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 기업은 주주와 종업원의 것

서울--(뉴스와이어)--인사·조직 전문 컨설팅사인 인사전략연구소(http://인사컨설팅)가 아인스파트너(www.ains.co.kr) 리서치 센터에 의뢰하여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698명을 대상으로 “기업소유”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9.3%가 “기업은 주주와 종업원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하께서는 기업은 누구의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주주의 것”이라는 응답과 “종업원의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35.8%와 33.5%로 집계되어 응답자의 대다수가 기업의 진정한 주인은 주주와 종업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기업의 오너”라는 응답은 14.4%에 그쳤고, “사회 전체의 것”이라는 응답도 16.3%로 집계되었다.

이에, “주식에 의한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견해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당연한 것”이라는 응답이 51.3%로 가장 많았으나, “가진 자의 머니게임” 이라는 응답이 35.4%로 집계돼, 주식의 편법증여 등을 통한 경영권 세습에 강한 위화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없다”는 응답과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10.1%와 3.2%로 집계되었다.

한편, 설문 참여자 중 주식 보유자 202명을 대상으로 “귀하께서는 기업의 가치는 무엇으로 평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0.3%가 “사회에 대한 공헌과 수익의 환원 정도”라고 응답해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한 정서적 가치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식보유자답게 “시가 총액”이라는 응답과 “향후 발전 가능성과 비전”이 각각 24.1%와 17.8%로 집계되었다. “기타” 의견은 7.8%로 조사됐다.

이 같은 설문결과에 대해 인사전략연구소 신경수 대표는 “많은 지분을 소유한 거대지주의 경영권 다툼에 소액주주들이 주주로서의 권리와 역할을 주장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그러나 소액주주들이 기업을 주식의 시가 총액이 아닌 비록 작은 부분이나마 기업의 주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가치를 느끼고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경영구조의 확립이 투명하고 장기적인 경제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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