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글로벌 핵심 전략산업 금융지원 확대 나서

방문규 행장, 배터리 핵심소재(분리막) 제조사 SK IET 폴란드법인 준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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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2021-10-07 11:36
서울--(뉴스와이어)--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이 글로벌 핵심 전략산업[1]의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 가운데 방문규 수은 행장이 국내기업의 2차전지 분리막 해외 제조공장을 찾았다고 7일 밝혔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6일(현지 시각)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 IET) 폴란드 법인에서 열린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2] 제조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폴란드 남부 실롱스크주에 연산 3억4000만㎡ 규모의 전기차용 분리막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SK IET의 유럽 첫 공장(1공장)이다.

수은은 2019년 SK IET 폴란드 법인에 약 2600억원의 금융을 제공한 바 있다.

SK IET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만 총 2조원과 연산 15억4000만㎡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으로, 준공식에는 폴란드 개발부 차관 등 정부 고위관계자 및 SK온 등 주요 관계기업 등이 참석했다.

방 행장은 축하 인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폴란드 정부와 우리 기업의 노력으로 차질 없이 준공식을 개최할 수 있었다”며 “혁신성장산업인 배터리 산업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입은행은 한국의 대표 ECA 기관으로서 우리 배터리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은은 8월 배터리를 포함해 반도체와 미래차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핵심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올해 중 동 분야에 총 5조원 이상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1] 정부의 ‘미래 전략산업 집중 육성’ 정책(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2021. 6월)에 따라 수은은 지난달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부문 등을 글로벌 핵심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우대 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한다.
[2] 2차전지 핵심 소재 중 하나로,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폭발 및 발화와 같은 이상 작동을 막고 안정성을 높이는 미세 다공성 필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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