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그동안 반(反)노동자 정책과 탄압, 노동자 무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온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27일 노동부 관료들의 통계 조작이 들통나 비정규직 규모를 하루만에 번복한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병완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다.

우리는 이유야 어떻든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사의 표명을 적극 환영한다.

그동안 김대환 장관은 노동부의 수장으로서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는커녕 철저하게 자본의 편에서 노동자를 탄압하고 비정규직을 확대하는 등 반(反)노동자적 정책과 언행을 보여온 자이다. 그 결과 노정관계는 파탄에 이르렀고, 노동자들의 삶은 더욱 벼랑으로 내몰렸다. 이런 김대환 장관의 사퇴는 비록 자신의 반(反)노동자적 작태에 대한 반성에 나온 것은 아닐 지라도 노동자들에게는 일정한 상황변화를 의미하는 것이고, 김장관이 최악의 장관이었던 만큼 상황변화 그 자체만으로도 노동자들에게는 긍정적 변화가 될 것이다.

요즘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연일 국민대통합과 사회 양극화 해소를 외치고 있다. 이들의 외침에 일말의 진심이 있다면, 국민대통합을 현저히 저해하고 사회 양극화를 극단으로 몰고가려한 김대환 장관의 사표는 당연히 수리되어야 할 것이다. 청와대의 대응을 지켜 보겠다.

2005년 10월 31일(월)
사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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