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토양피복재배로 1등 극조생 밀감 생산

제주--(뉴스와이어)--수입개방확대·국내산 과일류 고급화 추세에 따라 감귤소비여건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2005년 1등 노지감귤 생산을 목표로 토양 피복(타이벡피복)재배를 실시(91ha, 193농가)하고 있는데,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에 대한 기술지원 및 실증시험을 실시하여 왔고, 금번 극조생밀감에 대한 타이벡피복 효과를 실증시험을 통해 조사하였다.

제주도농업기술원 감귤연구센터(제주시 도련동 소재)에서 실시된 실증시험에서 토양피복재배를 실시한 극조생감귤(품종 : 일남1호)을 나무에서 90%이상 착색시킨 후 수확하여 품질을 조사한 결과, 타이벡피복 재배에서 당도 10.6°Bx, 산함량 0.94%로 무처리(무피복)보다 당도는 0.9°Bx, 산함량은 0.04% 각각 높았고 과실색깔도 향상되어 극조생 품질로서 1등 감귤 생산이 가능하여 비교적 품질이 낮은 극조생밀감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품질향상 효과는 장마가 끝난 직후인 7월20일부터 타이벡을 이용 감귤원 전체를 피복하여 비가내릴 때 수분유입을 차단하고 토양을 건조시킴으로서 당도향상 효과를 나타냈고, 9월달 적절한 관수로 산함량이 1% 이하가 되도록 하여 신맛을 줄였으며, 햇빛 반사효과로 과실 외관이 골고루 착색되고 색깔도 진홍색을 띄게 한 것이다.

농업기술원에서는 기술지원으로서 토양피복 재배기술 핸드북을 제작 농가교육을 실시(7월)하였고, 재배농가 포장을 방문 등 기술지도를 하여 왔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 및 조생온주밀감에 대한 실증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agri.jeju.kr

연락처

감귤기술과: 강종훈, 김영효, 강용철 741-6523, 6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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