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경찰은 현대 하이스코에 대한 진압작전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작전이란 것을 보면 전혀 현실 상황에 맞지 않는 인식과 방법으로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유출된 경찰특공대의 문건에 의하면 일시적인 마비 효과를 내는 전자충격총과 수류탄의 일종인 스턴탄 사용을 상부에 요청하고 있는데 이 장비는 영국 공수특전단 SAS (Special Air Service)이 처음 개발한 것으로 폭발시 시각과 청각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폭동진압이나 적테러 작전시 밀폐된 지역에서 요인체포용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그러나 농성현장에는 용접용 산소통, 신너, 화염병 등 다량의 물량이 있고 크레인 진입 계단에는 윤활유가 부어져 있어 위와 같은 장비가 사용될 경우 화염으로 인한 인화 그리고 대량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공권력과 사측은 삶의 터전을 빼앗긴 노동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단 노동자들을 테러범으로 취급하며 극단적인 사태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민주노동당은 다시 한번 촉구한다. 사태를 극단으로 몰고 갈 공권력 투입은 절대 안 된다. 지금 당장 공권력은 공장에서 철수하라. 그리고 사측은 평화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교섭에 나와야 한다.

2005년 11월 1일
민주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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