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대 민주 사학 쟁취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공대위 대표자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
공대위는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과 비민주적이고 폐쇄적인 친인척 중심의 강신경 족벌사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30일 교수, 학생, 노동조합 등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단체가 함께 구성돼 출범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지난 4월8일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대학노동조합 안산공대지부 조교노동자의 파업투쟁이 오늘로 209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측은 여전히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법적 효력을 갖고 있는 단체협약마저도 무시하고, 대다수 여성들로 구성된 조합원들에게 인간적 모멸감을 느낄 정도의 욕설과 성폭언 등의 폭력적이고 비상식적인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다. 파업 중 발생한 일련의 사태 중, 학교측 직원에 의한 조합원 차량 파손 및 성폭력 자행 등의 사건은 현재 검찰 수사중이다.
학교 당국자들은 또한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을 감시하고 협박하며, 마침내는 미행까지 하는 만행을 지속적으로 자행하고 있다. 2005년9월26일 교내 집회에 참석한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20여명을 대상으로 일일이 “행사 참석여부 및 동기(참석시간 명시)” 등을 제출하라는 편지를 발송하여 교수들을 위협하고 협박하는 비상식적인 탄압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교수협의회 회장의 차를 안산에서부터 서울까지 미행하며, 음주를 하지 않았음에도 경찰에게 음주 운전 차량이라며 고발하는 등 어이없는 행동을 하다가 들통이 나자 “니네들 다 죽여 버린다” 등의 폭언도 서슴치 않고 있다.
공대위는 대표자 단식투쟁을 통해, 지역 시민단체들과 주민들에게 안산공대 투쟁의 정당성을 알리고, 학교측의 이러한 작태에 대해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천명할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안산지구협의회, 전국대학노조,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박미진 경기도의원, 민주노동당 안산시위원회와 안산공과대학관련 공동대책위 소속단체들이 참여했다.
<기 자 회 견 문>
강신경 사단은 안산공과대 파업사태를 해결하고, 교수협의회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안산공대 민주사학 쟁취와 비정규직 철폐 및 성폭력자 처벌과 학내문제 해결을 위한 안산지역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는 작금의 안산공대 상황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하며, 안산공과대학이 민주사학으로 거듭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에 공대위는 안산공대 투쟁승리의 결연한 의지를 담아 오늘(11월2일)부터 대표자 단식농성 및 지역의 제단체 릴레이 단식에 돌입할 것을 선포한다.
안산공과대지부 고용보장 요구하며, 학장실 앞에서 파업200일 넘게 진행
지난 2003년 민주노총 전국대학노조 안산공과대학 지부는 단체협약에서 5년의 고용을 1차적으로 보장하고, 이후 평가를 통해 3년씩 2회 연장후 11년 이상 근무한 조합원에 대해서는 일반직과 동일한 정년을 적용할 것을 합의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측은 사태 해결보다 2005년 단체교섭 과정에서 기존의 단체협약 파기와 해고를 용이하게 하는 평가안을 제시하는 등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일관하였고, 급기야 노사 간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5년이 지난 지부장에게 일방적이 계약해지를 통보하였다.
전 조합원의 생존권이 벼랑끝에 몰린 안산공과대학지부는 지난2005년 4월8일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게 되었으며 오늘로 209일째(11월2일)를 맞고 있다. 지부의 파업기간동안 학교측은 직원들을 구사대로 내세워 조합원 소유 차량4대를 파손시키는 등의 폭력 행위를 자행해왔으며, 급기야 9월2일에는 학장의 성희롱 사건에 대한 공개사과 후 24시간도 안되어 한 직원이 여성 조합원의 국부를 폭행해 산부인과에 입원하는 등 성폭력과 인권탄압을 일삼고 있다. 최근에는 교섭마저도 거부하며, 문제 해결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 감시 및 협박에 미행까지
거기에다 안산공과대학 학교당국은 교수협의회 소속의 교수들을 감시하고 협박하며 마침내는 미행까지 하는 만행을 지속적으로 자행하고 있다. 2003년부터 교수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교수들을 감시하고, 학생회장을 돈으로 회유했다가 지탄을 받았던 안산공과대학은 2005년에도 여전히 교수들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협박하고 있다.
2005년9월26일 교내 집회에 참석한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20여명을 대상으로 일일이 “행사 참석여부 및 동기(참석시간 명시)” 등을 제출하라는 편지를 발송하여 교수들을 위협하고 협박하는 비상식적인 탄압행위를 저질렀다. 또한, 참으로 분개할 일은 강의를 마치고 귀가하는 교수협의회 회장을 안산에서 서울까지 미행하며 음주운전을 한다고 악의적 고발을 하여, 경찰은 운행 중인 차를 강제로 정지시켜 ‘음주운전 차량이 강남사거리를 통과하고 있다는 무전연락을 받고 출동하였다’ 며 음주가 전혀 측정되지 않았음에도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는 극히 이례적인 공권력 남용의 마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미행작전과 흡사한 작태를 저질렀다. 게다가 경찰의 음주단속 현장을 학교 친인척 교수1명과 직원2명이 치켜보고 있다가 들키게 되니 “니네들 다 죽여버린다” 등의 폭언과 협박을 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대학은 지역사회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일 뿐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 구심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교육기관이 필수적이다. 공대위는 공공의 자산인 안산공과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안산공대 정상화를 요구하며, 학교측의 파업사태에 대한 조속한 해결 및 교수협의회 탄압 중지를 촉구한다. 또한, 강신경 사단의 족벌체계의 비민주성과 반인권성, 폐쇄성을 시민들에게 폭로하고 규탄하며, 안산공대 정상화와 우리의 요구 관철을 위해 우리 공대위는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우리의 요구
1. 안산공과대학은 해고 및 노조탄압 중지하고 성실교섭에 임하라 !
2. 안산공과대학은 비정규직 철폐하고 고용안정 보장하라!
3. 2003년 합의사항 인정하고 학교운영위원회를 정상화하라!
4. 9.2학내 성희롱 및 성폭력자를 처벌하라!
5. 안산지역 공대위는 안산공대가 진정한 민주사학으로 거듭나기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2005. 11. 2
안산공대 민주사학 쟁취와 비정규직 철폐 및 학내문제 해결을 위한 안산지역 공동대책위원회. 대학노조안산공대지부,전국대학노조,민주노총 안산지구협의회,안산공대교수협의회. 안산민중연대(민주노총,민주노동당안산시위원회,한양대총학생회,민족예술인총연합,한벗노동자회,청년노동자회,통일마당,노점상연합,늘푸른청년회), 여성노동자회, 안산노동자의 힘. 안산지방자치 개혁 시민연대 (안산경실련,안산환경운동연합,안산YMCA,안산YWCA,안산녹색연합,안산그린스카웃트,사단법인 나눔과연대),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산지부. 교육단체: 전교조안산지회, 전교조 경기사립위원회,전국전문대학교수협의회,전국교수노동조합 인천경기지부,임시이사파견대학공동대책위원회, 참교육실천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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