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문제의 대화를 통한 타결을 환영한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지회가 지난 10월 24일부터 위장폐업으로 인한 해고자 원직복직과 노동조합 인정, 사측이 대화에 나설 것, 농성에 따른 민형사상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10일간의 목숨을 건 크레인 농성이 11월 3일 노사간 대화를 통해 타결되었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과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은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어렵게 투쟁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크나 큰 희망이 될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을 위해 경찰 강제진압 반대와 대화에 의한 해결을 주장해왔다. 민주노동당은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지회가 잠정합의안이 나오고 4시간에 걸친 농성자들의 토론을 통해 평화적으로 사태를 해결하는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린 것에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

또한 현대하이스코 사측과 협력업체가 협상테이블에 나섬으로써 대타협을 이룬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합의가 성실히 이행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비정규직 문제는 사측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도 힘들지만 합의가 이행되도록 하는 것도 매우 힘든 과제였다. 이번 합의가 노동조합, 현대하이스코 사측, 협력업체, 정부기관 등이 함께 이루어 낸 만큼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합의가 이행되도록 이후에도 관심과 적극적인 개입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사측이 제시한 안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이후 합의이행을 성실하게 할 것이라고 믿고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린만큼 합의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사측은 자신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야 한다. 또한 대화를 통한 해결을 물꼬를 튼 만큼 사측은 이후에도 비정규직 노조를 대화의 상대로 존중하며 슬기롭게 남은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합의 내용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850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별과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기국회에서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 쟁취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2005년 11월 3일
민 주 노 동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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