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개관 기념 오페라 ‘파우스트’ 자체 제작

성남--(뉴스와이어)--파우스트, 사랑을 위해 영혼을 걸다
2005년 11월 24일, 위대한 구원의 드라마
1859년 파리에서 초연되어 작곡가 샤를르 구노의 이름을 영원히 빛나게 한 오페라

☞ <카르멘>과 쌍벽을 이루며 프랑스를 대표해 온 오페라
☞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24세에 집필을 시작하여 작고하기 일년 전인 82세에 완성한 희곡 <파우스트>를 음악으로 승화시킨 샤를르 구노 필생의 역작
☞ 1883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의 오프닝 작품

한국 오페라의 첨단을 보여주었던 삼총사가 다시 뭉쳤다

☞ 강렬한 카리스마와 다이나믹한 해석으로 청중의 귀를 사로잡는 지휘자 오타비오 마리노
☞ 섬세함과 치열함으로 절제된 열정의 무대를 그려내는 연출가 이소영
☞ 세련된 이미지로 드라마를 형상화하며 한국 오페라무대의 얼굴을 바꾼 무대디자이너 박동우

김석철, 나승서, 김성은, 김혜진, 강순원, 사무엘 윤 등 한국을 빛내며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젊은 성악가 총출동

세계가 주목하는 안무가 박호빈과 그가 이끄는 현대무용의 기수, 까두 댄스씨어터

오페라 공연의 베테랑, 부천시립합창단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새로운 도전

10년 만에 한국 무대에 올려지는 꿈의 오페라

☞ 높은 제작비용과 초대형 제작규모로 인해 해외무대가 아니면 볼 수 없어 모두가 기다려왔던 바로 그 작품
☞ 성남아트센터가 개관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스펙터클 무대
☞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한 8일간의 셋업 기간, 10여회의 오케스트라 리허설

‘보석의 노래'‘순결한 집’ ‘금송아지의 노래’ 등 귀에 익은 아리아의 선율,

너무나도 유명한 ‘병사들의 합창’ ‘마을 축제의 합창’, 오르간 반주로 웅장하게 울려퍼지는 대합창의 감동, 왈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춤의 향연

영혼을 흔드는 아름다운 음악의 성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영혼을 팔고 젊음을 산 대학자 파우스트, 청순한 시골소녀 마르그리트,

그리고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빚어내는 선과 악의 드라마

세 주역이 만들어가는 긴장과 갈등, 사랑의 삼중주

소녀의 순결한 영혼이 악마의 어두운 계략을 물리치다!

Synopsis

중세 독일의 어느 작은 도시. 일생을 학문 탐구에 몸 바쳤으나 삶의 본질에 대한 깨달음을 얻지 못해 절망하고 있는 파우스트 박사 앞에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나타난다. 메피스토펠레스가 보여준 청순한 소녀 마르그리트의 환영에 매혹된 파우스트는 영혼을 파는 조건으로 젊음을 되찾는다. 젊은 귀족의 모습을 한 파우스트는 메피스토펠레스와 함께 마을 광장으로 향한다.

여동생 마르그리트를 혼자 두고 군대에 가야하는 발랑탱과 그를 위로하는 청년들이 어울리고 있는 자리에 메피스토가 나타나 발랑탱의 죽음을 예언하며 조롱 섞인 노래를 부른다. 거리에서 파우스트는 환영으로 보았던 시골처녀 마르그리트와 마주치고 그녀에게 애틋한 감정을 가진다.

거리에서 만난 낯선 청년을 잊지 못하던 마르그리트는 그녀의 집 앞에 메피스토가 놓아둔 보석 상자를 발견하고 몹시 놀란다. 보석으로 자신을 치장하며 파우스트와의 재회를 상상하는 순간 파우스트와 메피스토가 그녀 앞에 나타난다. 메피스토가 수다스러운 이웃집 여자 마르테를 따돌리고 있는 동안 파우스트와 마르그리트는 정원을 거닐며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다. 파우스트는 마르그리트의 순결함을 지키려 했으나, 메피스토의 부추김을 받고 결국 그녀와 함께 밤을 보낸다.

마르그리트가 파우스트의 아기를 가진 후 몇 달이 흐른다. 마르그리트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게 되고, 괴로운 마음에 교회에서 기도를 드려보지만, 그 자리에 나타난 메피스토의 저주를 받고 절망한다. 한편, 전쟁에 나갔던 발랑탱과 청년들이 마을로 돌아온다. 마르그리트에 대한 소문을 듣고 격분해 있는 발랑탱의 집 앞에 마르그리트를 그리워하는 파우스트가 메피스토와 함께 나타난다. 메피스토의 조롱 섞인 세레나데를 들은 발랑탱이 집 밖으로 뛰어나오고, 파우스트의 칼에 찔려 죽는다. 죄의식으로 정신착란을 일으킨 마르그리트는 자신의 아기를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아 감옥에 갇힌다.

메피스토에 이끌려 마귀들의 축제에 간 파우스트는 온갖 환락을 맛보던 중 그곳에서 죽음을 앞둔 마르그리트의 환영을 보게 된다. 마르그리트를 찾아 감옥으로 달려간 파우스트는 그녀를 감옥에서 구해내려 하지만, 메피스토를 발견한 마르그리트는 자신의 영혼을 하늘에 맡기며 파우스트를 밀어낸다. 메피스토가 “마르그리트는 심판받았다”고 외치는 순간, 천상에서 “그녀는 구원되었다”는 소리가 울린다.

<파우스트>를 위해 성남으로 오다!

오페라 본토에서 맹활약중인 30대 유망주들의 젊은 공연

또한 지휘자를 제외하고 연출에서부터 주역 가수에 이르기까지 한국 아티스트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2005년 상반기 예술의전당에서 베르디 오페라 <가면무도회>로 흥행에 성공을 거두며 연출가로서는 보기 드물게 고정관객을 확보한 이소영이 연출을 담당하며 주역 출연진 모두가 오페라의 본 고장인 유럽을 주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30대의 유망주들로 구성되었다.

10년 전만 해도 오페라 <파우스트>를, 그것도 한국인들로만 구성된 캐스팅으로 전막 공연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여겨졌던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파우스트>는 한국 오페라계의 발전을 가늠할 수 있는 실험적인 무대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또한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주역들이 한국 무대로 역으로 진출하는 세대교체의 무대로서도 남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워낙 국내외적으로 쉽게 공연되지 않는 오페라인 만큼 이번 <파우스트>는 참여요청이 쇄도하여 캐스팅에서부터 다양한 에피소드를 낳았다. 연출가 이소영은 창작에 집중하기 위해 아예 거주지를 공연장과 가까운 분당으로 옮겼다. 2005년 상반기 오페라 <가면무도회>에서 이소영의 연출을 음악적으로 든든히 지원해주었던 지휘자 오타비오 마리오는 이번 성남아트센터의 공연을 위해 자신의 유럽 일정을 조정했고 공연의 완성도를 위하여 직접 프랑스 오페라 전문 음악코치를 섭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립합창단 또한 성남에서의 공연을 위하여 부천시의 승인까지 받은 정기공연 날짜를 연기하면서까지 작품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제작진의 까다롭고 신중한 섭외 끝에 근 6개월에 걸쳐 완성된 주역 캐스팅은 모두 유럽에서 오페라 <파우스트>를 노래한 경험이 있는 아티스트로 구성되었다. 특히 타이틀 롤의 나승서와 메피스토펠레 역의 사무엘 윤은 1998년 이탈리아 토티 달 몬테 <파우스트> 콩쿠르에서 이탈리아 본토박이 성악가들을 제치고 우승하여 <파우스트> 오페라를 통해 유럽에 데뷔했던 장본인들이다. 이탈리아 전국 순회공연으로 이어진 이들

<파우스트> 무대는 “코리안 파우스트”로 이탈리아 주요 언론에 대서특필된 바 있다

“이제 한국도‘파우스트'를 제작할 수 있다!!”

국내 오페라계의 판도를 바꿀 실험적인 무대

이미 독일 쾰른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입지를 탄탄하게 굳힌 사무엘 윤은 이번 시즌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살로메>에 세례자 요한역으로 데뷔하는 공연이 쿠르트 몰과 더블 캐스팅으로 잡혀 있었다. 그러나 그는 직접 대역을 찾아 자신의 개런티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극장 측을 설득하여 <살로메>를 포기하고 <파우스트>를 찾아왔다. 한편 나승서와 더블 캐스팅 된 김석철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의 주역가수로 활동중이며 마르그리트 역의 김성은은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 극장에서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이탈리아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전문 공연기획사가 아닌 공연장이 스스로 창작의 주체, 그것도 대규모 극예술의 주체로 나서는 경우는 국내에서는 그다지 흔하지 않은 사례이다. 그 예산의 규모가 부담스러운 데다 흥행의 성공여부를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첫 번째 제작 대상을 오페라로, 그것도 어렵기로 소문난 <파우스트>를 지명한 이번 성남아트센터의 도전은, 공연장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한국 공연예술계 전체로 보아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한 획을 긋는 사건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


성남아트센터 개관 기념 오페라 <파우스트> 자체 제작

일시 2005년 11월 24일(목) - 27일(일) / 목금 오후 7시 30분_토일 오후 6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원작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작곡 샤를르 구노 (Charles Gounod)
대본 쥘 바르비에 · 미셸 카레 (Jules Barbier & Michel Carr&eacute;)
초연 1859년 3월 19일 파리 테아트르 리릭
언어 프랑스어 (한글자막)
지휘 오타비오 마리노
연출 이소영
안무 박호빈
무대디자인 박동우
조명디자인 이우형
의상디자인 이수연
파우스트 김석철 / 나승서 (가나다순)
마르그리트 김성은 / 김혜진 (가나다순)
메피스토펠레스 강순원 / 사무엘 윤 (가나다순)
발랑탱 이광근
시에벨 김자희
마르테 김여경
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
무용단 까두 댄스씨어터

웹사이트: http://www.snart.or.kr

연락처

성남문화재단 홍보실 031)729-5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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