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CEO 10명 중 7명, 당장이라고 내쫓고 싶은 사원 있다
“현재 재직 중인 사원 중, 지금 당장이라도 회사에서 내보내고 싶은 사원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무려 71.6%가 “있다”고 응답했고, “없다”는 응답은 단 18.3%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1%로 나타났다.
이에, “회사에서 내보내고 싶은 사원이 있다면 몇 명 정도 입니까?”라고 묻자 응답자의 36.2%가 “10명 중 1명 꼴”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10명 중 2명 꼴”이라는 응답이 33.5%, “10명 중 3명 꼴” 19.4%, “10명 중 4명 이상”이라는 응답도 10.9%에 달했다.
“회사에서 내보내고 싶은 이유”로는 “업무 능력부족”이 36.4%로 가장 많이 집계되었고, 그 뒤로 “친화적이지 못한 성격” 24.5%, “성실성 부족” 19.3%, “회사에 대한 충성심 부족” 11.1%, “기타” 8.7%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현재 재직 중인 사원 중,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이 일하고픈 사원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하자, 응답자의 61.6%가 “있다”고 답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2.3%, “없다”는 응답은 16.1%로 집계되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이 일하고픈 사원의 수“에 대한 질문에는 “10명 중 2명 꼴”이라는 응답이 38.6%로 가장 많았으며, “10명 중 1명 꼴” 35.4%, “10명 중 3명 꼴” 20.8%로 나타났으며, “10명 중 4명 이상”이라는 응답은 5.2%에 그쳤다.
한편, “함께 하고픈 사원의 이탈방지를 위하여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을 묻자,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경제적인 지원” 39.2%, “회사에 대한 믿음을 쌓을 수 있는 정신적인 지원”이라는 응답이 30.8%,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한 복지지원” 14.5%, “사원의 능력 개발을 위한 학업활동 지원” 9.4%, “기타” 6.1%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설문 결과에 대해 인사전략연구소 신경수 대표는 “사원들에게 함께 일하고 싶은 CEO와 기피하게 되는 CEO가 있듯, CEO에게도 함께 일하고 싶은 사원과 당장이라도 내보내고 싶은 사원이 존재한다”며,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처럼 한 회사에서 계속해서 마주쳐야할 사이라면, 즐겁게 일 할 수 있도록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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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19일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