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더 빠르고 더 나은 것을 향한 인간의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70년 전 H-1기(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로 시속 352마일을 기록한 하워드 휴즈나, 시속 250마일을 넘어서는 오늘날의 고속 자동차나 속도를 향한 인간의 욕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다. 남자든 여자든, 땅, 바다, 하늘에서든, 인간은 더 빨라지길 원하고 높은 곳에서 곤두박질 칠 때의 짜릿한 희열을 마다하지 않는다. 1960년대 과학자들은 위험한 실험을 자원하는 사람들이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실험대상자들은 잠재적 위험이 눈에 보임에도 불구하고 새롭고 흥분된 경험을 간절히 원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른바 “sensation seeking” personality(위험 추구 성향)은 어떤 사람들이 속도에 사라잡힌 것처럼 보이는지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11월, 디스커버리 채널은 속도의 과학과 심리를 집중 조명하는 <스피드 위크>를 자신있게 선보인다. 11월 16일 오후 11시 그 첫 회가 방송되고, 20일까지 오후 11시 총 5편이 매일 방송된다.

<스피드 위크>는 죽음을 불사한 자동차 경주나 군용전투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굉음 등의 에피소드를 통해 인간의 무한질주욕망의 현장을 생생히 화면에 담아낼 것이다. 고속질주는 단순히 가속페달을 밟는 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으로 마치 기계처럼 완벽히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속도를 향한 인간의 욕망을 파헤치는 <스피드 위크>는 총 5회에 걸쳐 방영된다.

매년 길거리에서 발생하는 수천건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속도는 위험을 찾는 젋은 이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빠져드는 방법이다. 전문 레이서들은 스카이다이빙이나 암벽 등반 등등 위험을 동반한 다른 스포츠를 하면서 위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점점 더 높아져간다.

위험 추구 성향은 평균적으로 남자들에게 높게 나타나며, 성인의 나이가 되면 줄어든다. 또한, 사람의 기분, 쾌감, 몸의 움직임 등을 조절하는 중요한 신경신호 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분비와 신체화학반응 등 유전학과 환경은 둘 다 위험 추구 성향의 수준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11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거리질주: 각국의 야간경주(Street Racing: A Night On Earth)> 에서는 도쿄의 최신식 고속도로부터, 에식스의 비포장 도로, 뉴욕의 교외공업단지, 그리고 멕시코 시티의 변두리지역에 이르기까지 각국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경주의 현장을 보여준다. 문화와 거리의 장벽을 뛰어 넘어 이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은 속도를 향한 열망으로, 그들이 거리질주에 뛰어드는 이유에 대해 들어본다..

17일 방송되는 <여성 레이서(Racer Girlz)> 에서는 편견에 굴하지 않고 남성들만의 스포츠로 인식되어있는 경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 레이서들과 정비사들의 강인함과 투지를 그린다. 가족과 생계-여성 레이서로서 경주에 필요한 경비를 버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문제, 그리고 경주를 향한 열정 사이에 줄다리기를 해야하는 전세계의 여성 레이서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8일 방송되는 <거리질주: 젊음의 경주(Street Racing: Pedal To The Metal)>에서는 더 가볍고, 시끄럽고, 번쩍이는 차를 갖기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신세대 레이서들을 다루어준다. 그들이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이유는 최대의 속력을 내고 유행의 첨단을 달려 동료 레이서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서이다. 그들의 삶의 방식을 조명하고 레이서 문화를 대변하는 동료, 팬, 튜닝족, 자동차 디자이너, 개조 전문 부품점, 그리고 이들을 뒤쫓는 경찰을 만나본다.

19일 <속도과학(Speed Science)> 시간에는 무한 스피드를 향한 사람들의 열정이 어디에서 생겨나는지, 그리고 인간의 몸이 견딜 수 있는 속도의 한계를 살펴본다. F-1 레이서 멕라렌의 담당고문 케리 스펙만이 연구하고 있는 감각 신경과 고속 운전간의 연관성을 보여준다.

20일 <초음속, 그 한계를 넘어(Supersonic: Pushing The Envelope)> 에서는 초음속 제트 엔진 자동차와 보트, 비행기의 세계를 들여다 본다. 사고, 파산, 그리고 죽음의 그림자는 초음속을 꿈꾸는 이들을 언제나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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