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보정치연구소에서 당이 처한 상황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는데 다양한 의견들이 많이 제기 되었다.
당이 처한 비상한 상황에서 의원단도 당이 처한 상황에 대한 평가, 진단에 자기 책임을 갖고 대처하기 위해 진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천영세 의원단 대표는 당이 위기에 처한 비상한 상황에서 의원단에서 당 활동에 대한 평가와 진단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했으며 의원단에서도 진지한 논의를 통해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고 말씀했다.
12월 초 의원단이 끝장토론 형식으로 숙박을 하면서 워크샵을 갖고, 당에 처한 비상한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진로에 대해,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평가와 토론을 하기로 하였다.
오늘 의총에서는 열린우리당 창당 2주년과 민주노총 창립 10주년이 되는 것에 대해 언급이 있었다.
열린우리당이 창당 2주년이 되는 것에 대해 천영세 의원단 대표는 열린우리당이 초심으로 돌아가 창당 때 내세웠던 개혁과 민생으로 나가야 한다, 열린우리당이 개혁과 민생으로 나올 때 민주노동당도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했다.
최근 열린우리당에서 불어오는 복고주의를 보며 우려를 금할 길 없다.
민주대연합이라고 내세우고 있지만 열린우리당이 위기해소를 위해 지역주의로 투항하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
열린우리당이 창당 2주년을 맞아 개혁과 민생이라는 초심으로 재출발을 해야 할 것이다. 민생과 개혁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 정치의 미래와 관련해서 매우 중요하다.
오늘은 민주노총 창립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민주노총 10년은 많은 노동자들의 구속과 수배, 목숨을 건 투쟁으로 점철된 험난한 길이었다.
20년 고난에 찬 투쟁의 결과로 노동조합 운동을 일반화 시킬 수 있었고 그 과정을 통해 노동3권이라는 노동자들의 시민권을 보편화시켰다. 아울러 한국사회 최대의 노동자 대표조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민주노총의 고난에 찬 투쟁의 역사에 경의를 표하고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러나 창립 10주년을 맞은 민주노총은 84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포괄하지 못함으로써 노동자계급의 과소 대표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임금 및 고용을 중심으로 한 기업별 노사관계로 인해 신자유주의적인 노동배제, 탄압을 돌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노동계 일부 간부들의 비리사건 등으로 사회적으로도 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민주노총이 모든 시련과 도전을 당당하게 극복해 왔듯이 이번 10주년을 맞이하여 노동계 앞에 닥친 도전과 난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노동자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대표조직으로써, 또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사회운동조직으로써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민주노동당은 동지적인 애정과 협력으로 노동운동의 지속적인 발전과 사회정치적 역할을 강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11일 16:00 국회 기자실
심상정 수석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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