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의원, 광주방송 열린토론회 출연…“화순 백신생산시설 유치 지역발전의 전환점”
또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피해가 엄청날 것으로 경고되면서 백신개발의 중요성이 강력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할 경우 화순생산라인을 백신생산에 이용할 수 있어 국가적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백신생산시설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연간 5천만도스(1인=1도스) 규모의 독감백신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지역내에서 2,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3~50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백신생산이 유정란을 이용하기 때문에 무균 청정의 양계산업이 필수적이어서 지역 농민들의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독감백신생산기반 구축사업 사업개요
위치 : 전남 화순
사업기간 : 2005~2007년
생산규모 : 연간 5,000만도스
총사업비 : 570.5억원이상(국비 130억, 지방비 62.5억, 민자 378억)
아울러,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내 연구 인프라와 인적자원의 유기적인 연계와 더불어 외국의 선진기업 유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서 정부와 지자체 및 정치권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서 함께 출연했던 토론자들 모두 의견을 같이했다.
연세대학교 성백린 교수는 “백신생산라인이 화순에 들어서게 된 것은 이 지역이 국가적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생물산업 육성을 선도하게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국가적 대비책으로도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를 맡은 전남대 이준행 교수는 “화순백신센터에서는 각종 인플루엔자를 개발하고, 예방은 물론 전남의 전략산업인 생물산업과 연계한 지역산업의 성장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서도 토론을 함께하면서,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대형 질병 등은 정부차원과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 사전 대책 마련과 확산 경로를 파악한 차분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녹화된 “열린토론회”는 13일 (일) 오전 7시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j21.org
연락처
강기정의원실 02-788-2666
-
2006년 11월 1일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