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부일체’ 학교로의 귀환, 정준호.
이는 다름 아닌 <투사부일체> 촬영 현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 날 촬영은 교생이 되어 처음 학교로 등교하게 된 계두식(정준호)이 첫날부터 지각을 하는 바람에 머리를 굴리고 굴려개구멍 출근을 시도하는 씬으로, 학교를 배경으로 한 정준호의 첫 촬영이기도 하다.
1몇 시간 동안 개구멍 안에서 허리를 굽히고 있어야 했던 정준호는 “사람은 두 다리로 걸어야지, 네 다리를 걸으니까 허리 아프잖아!!”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도 그럴 것이 개구멍을 무사히 통과하지 못 하고, 선생님에게 딱 걸리고 말아 그 자세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무차별 공격을 당해야 하는 상황!! 정준호는 전편에서도 지각생이라 벌받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교생까지 되고도 개구멍 신세라며 고개를 저었다.
학교 선생님으로 출연하는 전창걸은 정준호가 개구멍으로 등교하는 걸 잡아 지휘봉으로 엉덩이를 쳐야 했다.
장난끼 가득한 그의 기질을 발휘하여 지휘봉으로 정준호에게 똥침을 가하기 시작했고, 계속 엎드려 있어서 저항도 하지 못 했던 정준호는똥침의 공포에 떨었다.
그는 똥침을 잘못 맞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투사부일체>는 5년 전 어리버리 조폭이었던 계두식이 이제는 어엿한 사범대학교 학생이 되어 고등학교로 돌아오는 슈퍼코미디!! 한국영화 속편 사상 유례 없는 캐스팅으로 촬영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투사부일체>(감독 김동원/ 제작 시네마제니스)는 지난 10월 크랭크 인하여 현재 50%정도 촬영이 진행되었다.
배우와 스탭들의 열정을 담아 2006년 1월, 관객들과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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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제니스 3443-9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