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은 11월 15일(현지시각 11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캐나다 해운선사인 티케이(Teekay)의 비욘 몰러 사장(Mr. Bjorn Moller) 및 카타르 LNG전문선사인 QGTC의 로버트 커트 사장(Mr. Robert Curt)과 양사가 공동발주하고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217,000 m3급 초대형 LNG선 4척의 수출지원을 위한 총 4억 4천만 달러 상당의 융자계약에 서명하였다.

신행장은 동 서명식에서 프랑스 깔리옹 은행(CALYON)을 비롯한 7개 협조융자은행과 이번 거래 협조융자계약도 함께 체결하였다.

금번 지원 프로젝트는 카타르 국영석유공사와 엑슨모빌이 공동으로 카타르 지역 천연가스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라스가스(RasGas) III" 프로젝트에 투입될 초대형 LNG선의 수출 건으로, 동 LNG선은 라스가스 III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LNG를 북미지역으로 운송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출입은행은 동 수출건의 지원을 위해 LNG 선박의 운송료 수입(Cash Flow)을 주요 담보로 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국내 금융기관의 선박금융 심사기법을 더 한층 제고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출입은행은 이와 같이 선진금융기법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금융 지원과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의 선박 건조경쟁력을 결합시켜 유사규모 일반선박 가격의 2배가 넘는 고부가가치선인 LNG선에 대한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의 수출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계속 유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러한 수출입은행의 적극적인 LNG선 선박금융 지원 노력으로 최근 해외 사업주들은 수출입은행의 선박금융을 활용하여 우리나라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하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국내 조선업계는 수출입은행의 선박금융 지원이 향후 카타르, 예멘, 이란 등의 가스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LNG선 수주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주1) Teekay Shipping Corporation : 1973년 설립된 캐나다 소재 원유수송 전문 해운선사로서, 2005. 6월말 현재 총 131척(Tanker부문 세계 2위)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으며, LNG 운송을 위해 2004. 4월 스페인 최대의 LNG선 선사인 Naviera Tapias사를 흡수·합병하였음.

주2) Qatar Gas Transport Company : 2004년 카타르 정부가 가스수송 전문국적선사로 키우기 위해 정책적으로 설립한 가스수송사로서 카타르 LNG 개발 프로젝트에서 발주 또는 발주예정인 70여척에 대해 공동 혹은 단독사업자로 참여할 계획

주3) 217,000 m3급 초대형 LNG선 : 길이 315m, 폭 50m, 높이 27m로 갑판 넓이가 축구장 3개에 달하는 초대형 LNG선으로, 한번에 국내 LNG 총 소비량 이틀분을 수송할 수 있으며, 선가는 현재 척당 2억 5천만 달러 수준임.

주4) CALYON(프랑스), Qatar National Bank(카타르), Nordea Bank(스웨덴), DNB NOR Bank(노르웨이), Fokus Bank(노르웨이), Allied Irish Bank(아일랜드), Deutsche Schiffsbank(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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