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IT전시회 성황리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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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
2005-11-15 15:33
서울--(뉴스와이어)--APEC 사상 지금까지 유래가 없어 더욱 관심이 집중됐던 IT 전시회가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냈다. 유비쿼터스의 미래와 지구촌 정보화를 이끌어나갈 디지털 한국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아 온 IT 전시회의 화려한 막이 오른 것.

정보통신부(장관 진대제)가 주관하는 『APEC 정상회의 IT 전시회』(www.apecitkorea.org)가 오늘 오전 11시, 부산 벡스코 글래스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APEC 참가자들에게 전격 공개됐다.

개막식에 앞서 미디어센터에서는 이라는 주제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어 내외신 기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진대제 장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국회의원(이종걸, 홍창선, 김희정, 강성종, 변재일 의원) 등을 비롯해 각 주제관 참여부처 및 기업관 참여기업의 주요 인사와 내외신 언론인 등 600여 명이 참석,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관 곳곳을 관람했다.

이 날 개막식은 유비쿼터스 APEC 정상회의 준비반의 노영규 국장의 행사 경과보고, 진대제 장관의 개회사, 허남식 시장의 환영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IT 전시관은 19일까지(18일 제외) 전 세계 기업 CEO 및 언론인 등 APEC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공개되며, 정상회담이 열리는 18일에는 각국 정상들의 특별 관람 행사가 진행된다. 정상회의가 끝난 후인 20일과 21일에는 전시관 전체가 전면 개방되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이 이루어진다.

한편 이번 APEC 정상회의서 공개되는 IT 전시회는 크게 세 가지. 유비쿼터스가 현실화 되는 미래 생활상을 담은 IT 전시관, 한국의 전통과 자연을 담은 IT 조형물, 디지털 한국의 첨단 기술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위성 DMB 및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서비스다.

IT 전시관은 8개의 주제관과 4개 기업관으로 구성. 정보격차 해소에 대한 의미를 보여주는 하이라이트존(정보통신부), 디지털 기술로 항만을 운영하는 유비쿼터스 포트관(해양수산부 부산시), 온라인 교육현장을 보여주는 e러닝관(교육부 산업자원부), 건강까지 책임지는 디지털 기술의 e헬스관(산업자원부), 로봇관(산업자원부), 디지털 문화컨텐츠관(문화관광부), 전자무역관(산업자원부), 전자정부관(행정자치부) 등의 주제관과 삼성전자, LG전자, KT, SK텔레콤 등 4개 기업관이 있다.

IT 조형물로는 60인치 PDP를 앞뒤로 12장을 붙여 만든 디지털 정원이 설치되어 있으며 컨벤션센터 입구에는 3600개의 정상 사진들을 디지털로 제작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입구 하이라이트존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민들레 홀씨가 날아가는 모습을 재연한 디지털 홀씨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향해 가는 IT 코리아의 미래를 잘 표현하고 있다.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 미리 아침부터 전시관을 방문, 각 부스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개막 프리젠테이션에서 IT 코리아의 의미와 이번 전시 취지를 설명하며, “진정한 IT 강국은 단순히 앞서가는 기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날이 발전하는 정보통신환경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에 있다”며 “이번 IT전시회를 계기로 국가간 IT 협력과 한국의 IT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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