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국제 에세이 콘테스트 시상식

부산--(뉴스와이어)--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주최한 “APEC 국제 에세이 콘테스트”의 우수작 시상식이 17일 BEXCO 미디어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APEC 2005 KOREA Office의 최종무 실장이 시상한 가운데, 6명(국문 4명, 영문 2명)의 수상자들이 참석하여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특히, 영문 에세이 부문 수상자인 러시아의 키릴 무라도프와 싱가포르의 응핀콴은 APEC 2005 KOREA Office의 특별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시상식에 참석하였다.

국문 에세이 부문 대상 수상자인 고진숙씨는 제주 신창초등학교 교사로, APEC 정보통신기술(ICT) 모델스쿨에 참여하여 인도네시아의 한 학교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었던 경험을 편지 형식으로 서술한 “만남의 소중함에 대하여”라는 에세이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특히 양국이 교육을 통하여 교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유대감을 강화했던 경험을 자세히 서술함으로써 APEC 국가 간의 민간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문 에세이 부문에서는 러시아의 외무공무원 키릴 무라도프씨가 "APEC, Quo Vadis?"라는 에세이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APEC의 특성과 현재 당면한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면서 향후 APEC이 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루어야 할 의제를 논리적으로 제시하였다.

이번 APEC 국제 에세이 콘테스트는 각 회원국이 APEC의 의미를 살펴보는 기회를 갖고, 향후 APEC의 발전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되었고, 총 15개국에서 184편이 접수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apec200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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