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1개국 정상, 18일 IT 전시회 관람

뉴스 제공
정보통신부
2005-11-18 15:42
서울--(뉴스와이어)--18일 오후 정상회의가 끝난 저녁시간대에 21개국 모든 정상들과 영부인들이 만찬 행사 전후로 벡스코 글래스홀 제2전시홀에서 APEC IT 전시회를 관람하여 IT 코리아의 실체를 생생하게 체험하였다.

이날 IT 전시회 정상관람 행사에는 저녁 7시부터 각국의 정상들이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장 곳곳을 살펴보았으며, 노무현 대통령은 IT 전시관 입구에서 21개국 정상들을 차례로 맞이하였다.

하이라이트존을 시작으로 정상들은 APEC IT 전시회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8개의 주제관과 4개의 기업관을 둘러보고 전시관 중앙 VIP라운지에 조성된 ‘디지털 연못’에서 휴식을 취하며 환담도 나누었다.

정상들은 지능형 홈 네트워크를 비롯한 도시의 각종 교통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텔레메틱스와 유비쿼터스 시티, 그리고 각종 모바일 콘텐츠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로봇 전시관에서는 인간형 로봇과 자이툰 부대 파견 로봇 등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로봇기술의 발전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이번 정상 관람의 안내를 맡았던 정보통신부 진대제 장관은 “ IT 전시회를 통해 21개국 정상들에게 단순히 한국의 앞서가는 IT 기술을 보여주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이번 전시 주제를 최대한 부각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많은 부분을 투자하고 있는 한국 IT 기술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보여줌으로써 APEC 회원국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APEC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계속해서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한국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고, 특히 IT 산업 중 무선통신 분야의 경쟁력과 신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정상들의 IT 전시장 방문은 실제 눈앞에서 IT 코리아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고 앞으로 IT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각국 정상들에게는 이미 위성 DMB와 와이브로 단말기가 전달되어 직접 사용하게 해 봄으로써 우리나라가 세계 표준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이들 IT기술분야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홍콩의 도널드 창 행정장관의 경우는 정상 관람 공식 일정에 하루 앞서 17일 별도 시간을 마련하여 정상 내외와 통상장관이 함께 미리 전시장을 둘러보고 WiBro 단말기를 시연해보는 등 한국 IT 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15일 막이 오른 ‘APEC IT 전시회’는 18, 19일 정상 관람과 APEC 참가자들의 관람이 모두 끝나게 되면 20일, 21일에는 일반에게 전면 개방(10시~18시)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이 가능해진다. 끝.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c.go.kr

연락처

송경희 팀장 051-744-3225
정보통신부 언론홍보담당 우도식 사무관 02-750-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