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km 도보상경한 농민 김기현氏, 11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도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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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0 21:15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1월 14일부터 전북 고창에서부터 여의도까지 450km의 거리를 상복을 입고 다리에 족쇄를 차고 상경투쟁을 전개했던 농민 김기현 씨(한농연고창군연합회 前회장)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김원기 의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창군 농민 10여명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서 농민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서 대안을 마련해 달라는 건의문을 전달한다.

김기현 씨는 상경도중 탈진증세를 보이며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으나, 결연한 의지로 8일간의 도보투쟁을 마무하는 자리로 국회를 방문하며, 21일 한농연에서 준비하는 ‘우리농업살리기 전국농민총궐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 국회 김원기 의장에게 건의문 전달 -

○ 일 시 : 2005년 11월 21일(월) 10:30
○ 장 소 : 국회 정문 앞

※ 문의 - 김기현(한농연고창군연합회 前회장) : 017-652-6360
한국농업경영인고창군연합회 : 063-564-1935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 02-3401-6543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개요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2만 후계농업경영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1987년 12월 9일 창립된 농민단체이다. 산하에 10개 도 연합회와 172개의 시군연합회를 두고 있다. 본 연합회의 주요 사업으로써 후계농업경영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 조직사업, 농권운동 과제에 대한 연구조사를 통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사업, 타 농민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대외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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