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농정 실패 규탄하는 나락 야적투쟁, 서울 시내 각지서 전개돼

서울--(뉴스와이어)--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서정의, 이하 한농연) 소속 회원들은 농업회생의 근본 대책 없는 정부와 정치권의 졸속적인 쌀 협상 국회비준 강행 및 11월 21일(월)로 예정된 “우리농업살리기 전국농민총궐기대회”에 대한 경찰의 원천봉쇄 방침에 강력 항의하고자 11월 21일(월) 오전 5시 서울 시내 곳곳에서 기습 나락 야적투쟁을 전개하였다.

한농연 소속 회원들은 △과천 정부청사 지하도 앞 서쪽 철문 △여의도 문화마당 국회쪽 출구(6문) 및 △한남대교 북단에서 기습적으로 벼 나락을 야적하고 흩뿌리며 정부와 정치권의 총체적인 농정 실패를 규탄하였다.

기습 나락 야적투쟁을 전개한 한농연 소속 회원들은, “농업회생의 근본 대책이 전혀 없는 정부와 정치권의 쌀 협상 국회비준 강행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였다. 특히 “우리 농업의 여건이 총체적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음에도, 현 정권과 정부가 보여주고 있는 오만방자한 상황 인식과 행태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성토하였다.

아울러 한농연 회원들은 “정부와 정치권이 근본적인 농업회생 및 쌀 대란 해소 대책 마련에 성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하였으며, “음독 자결로써 온 몸을 던져 총체적 농정 실패상을 폭로해야만 했던 정용품·오추옥·한상민 농민의 희생과 피눈물에 반드시 화답하라”고 강력히 요구하였다.

또한 “한농연과 350만 농민들은 농민들의 생존권적 요구마저 외면하고 수용하지 않는 현 정권과 정부·정치권을 11월 21일(월) ‘우리농업살리기 전국농민총궐기대회’와 전국 각지의 농민들의 총력 투쟁을 통해 역사의 심판대에 반드시 올려놓을 것”임을 엄중 경고하였다.

한편 한농연 및 쌀 협상 비준저지 비상대책위원회(쌀 비대위)는, 경찰청의 원천봉쇄 방침에도 불구하고 11월 21일(월) 13시에 “우리농업살리기 전국농민총궐기대회”를 서울 여의도 청소년 광장에서 예정대로 강행 개최할 방침이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개요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2만 후계농업경영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1987년 12월 9일 창립된 농민단체이다. 산하에 10개 도 연합회와 172개의 시군연합회를 두고 있다. 본 연합회의 주요 사업으로써 후계농업경영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 조직사업, 농권운동 과제에 대한 연구조사를 통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사업, 타 농민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대외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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