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 연구기관별 연봉 격차 최대 4,700만원

서울--(뉴스와이어)--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직 직원 연봉 격차가 최대 약 4700만원까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소별 연봉 현황을 살펴보면, 책임급 연구원의 경우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곳은 산업기술연구회 소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 약 7,603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반해 가장 낮은 연봉을 받는 곳은 인문사회연구회소관 한국법제연구원으로 책임급 연구원이 약 2,904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봉의 38.2%에 불과하고 연봉차는 4,700만원 이다.

선임급의 경우 마찬가지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약 5,759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한국법제연구원이 약 2,323만원으로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비 40.3%).

원급 연구원의 경우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약 4,451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마찬가지로 한국법제연구원이 약 1,85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비 41.7%).

또한, 같은 인문사회연구회 내에서도 한국법제연구원(책임급 2,094만원)이나 한국여성개발원(책임급 3,329만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책임급 6,276만원)의 절반 정도 수준에 머무르는 등 연봉격차가 심하다.

선임금 연구원의 경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5,110만원인데 비해 한국법제연구원은 2,323만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비 45.5%). 원급의 경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205만원인데 반해 최저인 한국법제연구원의 경우 1,857만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비 44.2%)에 불과했다.

또한 같은 과학기술계 연구회 내에서도 2004년 연봉평균 책임급 연구원을 기준으로 할 때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경우 약 7,603만원인데 반해, 한국천문연구원의 경우 책임급 연구원이 4,727만원이며 선임급 연구원의 경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평균 5,759만원인데 반해 한국천문연구원의 경우 평균 3,609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원급의 경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평균 4,451만원인데 반해 한국화학연구소부설 안정성평가연구소가 2,412만원으로 가장 적은 연봉을 받고 있다.

과학기술계 3개 연구회의 21개 연구원(2개 연구소 포함)의 평균 연봉은 책임연구원 경우 많게는 2,876만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선임급연구원의 경우 2,150만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급의 경우 2,039만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안정성평가연구소)까지 차이가 나고 있다.

이처럼 연봉 격차가 심할 경우 상대적 박탈감으로 인한 연구원들의 사기 저하와 함께 우수연구인력의 이탈 현상이 우려된다.

Q1. 연구소별 연봉 격차에 관한 견해는? 연봉 격차 해소 방안은 있는지?

■ 연구회별 연봉격차 현황

책임급연구원의 경우 인문사회연구회 평균연봉은 약 4,570만원으로 산업기술연구회 6,903만원의 66.2% 수준이다. 경제사회연구회의 경우도 책임급의 평균연봉이 약 5,300만원으로 산업기술연구회의 76.8%에 그치고 있다.

최근 이공계열 기피 현상과 맞물려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의 근간이랄 수 있는 이공계열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경제전반에 대한 분석과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생산하는 경제사회연구회나, 우리 사회의 각종 현안(통일, 범죄, 교육, 여성, 청소년 등)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들을 생산하는 인문·사회, 경제사회 연구회등도 절대 그 중요성이 떨어진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

Q2. 과학계열 연구회와 경제, 인문계열 연구회의 연구원 평균 연봉이 이처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연구원들의 사기 저하와 우수 인력의 유출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균형 잡힌 지원이 필요하다 생각되는데 그에 대한 대안은?

웹사이트: http://www.honey21.or.kr

연락처

전병헌의원실 02-784-153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