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설립된 성진지오텍(대표 전정도)는 울산 향토기업으로 전세계 에너지 시장과 조선 해양 시장 공략을 목표로 대형설비 제조 및 모듈화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수출중심 기업이다. 수출비중이 80%에 육박, 지난해 1억 달러 수출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한 성진지오텍은 2002년 광양LNG 복합화력발전소에 들어가는 폐열회수설비(HRSG)와 프랑스 시뎀社의 담수화 플랜트 사업과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에 이은 일본 치요다, 미 벡텔, 엑슨모빌 등 전세계 굴지의 글로벌 社와의 잇따른 대규모 플랜트 사업 수주로 대형설비 전문업체로 급부상했다. 지난해는 석유화학 플랜트를 비롯한 총 매출 2,148억원을 달성하는 등 대형 설비전문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